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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MVLog] MVL의 모빌리티 블록체인, 본격적인 시작을 앞두고

관리자
2023-08-23


MVL의 지난 5년을 돌아보며


엠블은 모빌리티 씬을 혁신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2018년 출범했습니다. 엠블의 첫 서비스가 출시된지도 어느새 5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지금, 모빌리티와 블록체인을 결합시킨 프로젝트들을 본격적으로 세상에 내보내기에 앞서 그간의 사업적 성과와 축적된 기술력, 운영 노하우 등에 대해 정리하고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2018년 MVL의 초기 백서에서 언급하였듯이, 전통 모빌리티 산업에서의 정보 비대칭으로 인한 문제, 거대 플랫폼 기업들의 데이터 독점과 수수료 착취의 문제 등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해결하는 것이 엠블의 핵심 사업 방향입니다. 즉, 블록체인을 통한 데이터의 투명성 제공, 생태계 기여자에 대한 신뢰있는 인센티브, 나아가 모빌리티 데이터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엠블의 핵심 가치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①모빌리티 전 분야에 걸친 기술력과 ②다수의 사람들이 매일같이 참여하는 서비스, 그리고 ③이를 바탕으로 한 블록체인 플랫폼이 구축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엠블은 2018년부터 동남아 시장을 타겟으로 하여 본격적인 모빌리티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TADA의 초기 이미지


저희 엠블의 첫 단추는 2018년 7월 싱가포르에서 출시한 제로 커미션 라이드헤일링 서비스 TADA 입니다. 현재는 싱가포르를 포함한 캄보디아, 베트남에서 해당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엠블이 블록체인으로 모빌리티 영역을 혁신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긴 했지만, 2018년 당시 일반 모빌리티 유저들에게 블록체인이란 개념이 아주 생소했어요. 그래서 우선적으로 중요했던 것이 실물 사업의 탄탄한 성장이었습니다. 따라서 차량 호출 서비스 뿐만 아니라 카풀, 대리운전, 화물 배송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직간접적으로 운영했습니다. 어떤 서비스들은 엠블의 핵심 동력으로 성장했고, 또 어떤 서비스들은 대중적인 서비스로는 성장하지 못했지만, 이러한 경험을 통해 모빌리티 사업 영역에 대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쌓아왔음은 물론, 핵심 기술력을 끊임없이 개발해 도전했던 모빌리티 사업들은 모두 솔루션이라는 자산으로 축적해 두었습니다.

그렇게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토대로 현재는 라이드헤일링 서비스 TADA, 전기차 제조 및 인프라 기업 ONiON 모빌리티, 그리고 MVL 블록체인 이 세가지 영역에 집중해 저희 엠블이 추구했던 진정한 모빌리티 혁신을 이루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엠블의 현재

TADA, ONiON Mobility, 그리고 MVL


TADA

TADA는 그동안 싱가폴, 캄보디아, 베트남 등 지역에서 약 20만명의 드라이버와 200만 명(싱가포르 인구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승객이 이용하는 대중적인 승차공유 모빌리티 서비스로 성장했습니다. 2018년 싱가폴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드라이버들로부터 플랫폼 수수료를 받지 않는 ‘제로 커미션' 정책으로 호응을 얻었고, 드라이버 수익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서비스와 인프라를 구축하며 빠르게 시장을 선점해 나가고 있죠. 론칭 5년 만에 싱가포르에서는 그랩을 빠르게 추격하는 서비스로 성장했으며, 매일 십여만 건에 가까운 트립과 결제가 일어나고 있기도 해요. 특히 그동안 싱가포르에서 단 3개 기업만이 보유한 승차공유 사업 정부 라이센스를 취득하기도 하는 등 기본부터 탄탄히 다져왔습니다. 또 캄보디아에서도 현지 서비스인 패스앱 및 그랩과 함께 Top3 서비스로 자리 매김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답니다.

ONiON Mobility

한편 ONiON Mobility는 전기차와 전기차 에너지 인프라를 만들고 운영하는 기업입니다. 지난 22년에는 캄보디아에 전기차를 생산하는 공장을 만들어서 여기에서 전기차, 바이크 등을 직접 생산하고 있어요. 또 같은 해 Total Energies, 태국 석유공사(PTT) 등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해 전기차를 충전, 수리하고 휴식도 취할 수 있는 커뮤니티 같은 역할을 하는 ‘메가 스테이션’과 ‘허브 스테이션’들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이곳저곳에 만들었어요.

캄보디아 ONiON 스테이션 지도


이렇게 ONiON은 크게 ▲배터리 교체형 전기차 생산 ▲전기차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 구축 및 운영 ▲사용자 및 관리자용 앱/웹 개발 ▲ONiON Mobility 차량 발생 데이터 수집 및 시스템 운영 및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2022년 2월 최초의 배터리 교환형 전기 삼륜차인 ONiON T1과 상용 전기 화물차인 T1c를 이어서 출시했어요. 현재 현지에서 약 500대 이상의 영업용 차량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답니다.


ONiON 스테이션과 T1



MVL Blockchain

블록체인은 MVL의 핵심 아이덴티티이자 미래 성장 동력입니다. 현재는 MVL의 메인 서비스인 TADA 그리고 ONiON Mobility와의 시너지 창출에 집중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모든 모빌리티 서비스와 유저가 사용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에요.

  1. TADA X MVL 인센티브 프로토콜: 
    TADA와 MVL은 우수한 기사들에게 MVL 토큰을 인센티브로 제공하는 협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MVL 토큰의 유틸리티가 증대되며, 우수 기사들은 노력에 따른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TADA 및 Clutch 월렛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에 MVL을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하고 서비스를 설계하는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이로써 MVL 생태계의 가치가 상승하고, 토큰의 가치 또한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2. ONiON X MVL NFT 파이낸싱: 
    ONiON Mobility와 MVL은 NFT를 활용한 차량 렌탈 모델을 개발하고 있으며, NFT를 매개로 해외의 차량 소유자와 현지 드라이버 간 차량 대여 모델을 구현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드라이버는 진입 장벽이 높은 은행 대출에 의존하지 않고도 쉽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어 차량 이용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해외의 차량 구매자는 소유한 차량과 NFT 기술을 활용해 마치 택시 회사와 같은 차량 대여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3. MVL 블록체인 온체인 인프라 강화: 
    엠블은 MVL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클러치 월렛과의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MVL포인트를 활용하여 TADA와 클러치 간 연결성과 사용성을 개선하고, MVL 토큰을 활용해 다양한 모빌리티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투자자들의 온체인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LP 스테이킹을 통한 온체인 유동성 공급을 계속 진행하며, 온체인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엠블의 블록체인 영역에서는 엠블의 핵심 비즈니스 간의 시너지를 만들고, 궁극적으로 엠블이 만들고 있는 모빌리티의 미래를 앞당기는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전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모빌리티와 블록체인을 결합한 프로덕트들이 본격적으로 세상에 나오기 시작하는 엠블의 그 다음 스테이지에서는 어떤 일들에 집중하게 될까요?

계속해서 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의 MVL


MVL 블록체인 프로토콜 본격 운영

우선 올해 하반기부터는 새로운 MVL 프로토콜을 도입하여 혁신적인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이려고 해요. MVL 프로토콜이란 모빌리티와 블록체인이 결합된 혁신적 모빌리티 솔루션을 말하는데요. 앞서 말씀드린 내용과 같이 2023년 현재까지 MVL은 인센티브 프로토콜과 파이낸싱 프로토콜, 이 두 가지 서비스를 개발하고 런칭에 집중해 왔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클러치 월렛 인프라가 출시된 상황이에요. 앞으로 모빌리티 생태계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추후 환경, 상품 등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모빌리티 인센티브 프로토콜

현재 MVL 생태계의 모빌리티 서비스에는 참여자를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생태계 참여자들이 각자가 기여한 만큼 충분한 보상을 가져갈 수 있도록 보다 전략적으로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계획입니다.

  • 서비스 성장과 시간대별 드라이버 라이더 간 수요-공급에 따른 다양한 미션을 운영할 예정이에요. 이를 통해 TADA의 다음 스텝으로의 더 큰 성장을 지원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현재 TADA가 운영되고 있는 캄보디아를 중심으로 진행할 계획이에요. 이후 다른 국가 서비스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며 특히 국가별 경제 수준이나 사람들의 특성, 문화적 특성 등을 세밀하게 고려할 예정입니다.
  • 다음 두 가지 측면에서 파트너십을 확대할 계획이에요. 1) 다른 모빌리티 서비스에서도 인센티브 프로토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픈하고, 2) 블록체인 기업 파트너십을 통해 모빌리티 유저들이 클러치에서 다양한 혜택을 얻어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에요.


모빌리티 파이낸싱 프로토콜

그간 ONiON에서는 판매한 차량의 실시간 주행 데이터, 이력 데이터를 모두 관리해왔어요. 하지만 아직까지 현지에서의 판매, 운영에 집중하느라 NFT와 차량 간 연결은 다소 미뤄진 바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NFT를 통해 차량의 소유권과 렌탈 여부를 증명하고, 차량 대시보드와 각종 데이터 보드 등에 접근하여 캄보디아 등 동남아 국가에 있는 자신의 차량 자산을 손쉽게,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23년 8월 현재 이를 위한 실시간 데이터 셋 구축 및 연동 작업, 대시보드 등 시각화 개발은 완료된 상태이며, 최종적으로 클러치에서의 런칭 및 상품화 단계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파이낸싱 프로토콜 전 과정에는 모빌리티 기술과 블록체인 기술이 모두 활용되는데요. 추후 MVL은 파이낸싱 프로토콜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에서 NFT 자체적으로도 새롭고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접목해 나갈 예정이며, 이는 MVL의 모빌리티 생태계 내에서는 물론, 다양한 모빌리티 파트너사와 함께 진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기도 합니다.


Clutch Wallet의 전격 개편

Clutch Wallet 예시 이미지 


기존의 클러치는 TADA 사용자들의 인센티브 수령을 주 목적으로 한 단순 암호화폐 지갑이었어요. 하지만 앞으로는 TADA 뿐만 아니라 전세계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 차량 제조사들의 Web3 진입 창구이자, 모빌리티 블록체인 플랫폼으로서 발전해 나갈 예정이랍니다.

이를 위해 MVL은 지난 1년여 동안 다방면의 실증 테스트를 거쳐 클러치를 업데이트 해왔어요. 일례로 대다수 모빌리티 서비스가 Web2로 이뤄지는 점을 감안해, 클러치 월렛에서는 Web2 포인트와 Web3 암호화폐 간 스왑 기능을 지원하고 있답니다. 아울러 불편한 개인키 관리 등 모빌리티 유저의 블록체인 진입 허들을 낮추기 위해 소셜 로그인만 거치면 이용할 수 있고, 또 추후 토큰 스왑 단계에서 개인키를 생성할 수 있는 유저의 Web3 진입 연착륙 과정을 도입했습니다. 앞으로도 클러치 월렛은 외부 모빌리티 서비스가 손쉽게 MVL의 블록체인 프로토콜을 적용하고, 유저는 클러치를 통해 다양한 미션이나 할인 구매 혜택 등을 누릴 수 있는 보다 확장된 인프라로서 발전해 나갈 계획입니다. 더 자세한 개발 이야기와 사업 비하인드 스토리는 앞으로 블로그를 통해 지속적으로 공유 드릴게요.


토큰 이코노미 활성화

MVL 생태계의 핵심인 모빌리티 실사업을 기반으로 한 순환형 토큰 이코노미가 본격적으로 활성화됩니다.

MVL 토큰 이코노미 지형도 


다소 복잡해보이죠? 간단하게 설명해 보자면, TADA 등 모빌리티 서비스로부터 창출된 외부의 가치가 클러치 지갑을 거쳐 오픈 트레저리, 즉 MVL의 토큰 생태계로 유입됩니다. MVL 토큰은 발행량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MVL 생태계에서 유틸리티 기능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토큰의 락업과 유통이 유기적으로 맞물려야 합니다. 이와 같은 가치 순환은 오픈 트레저리에서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한 락업과 분배 정책에 따라 투명하게 진행될 계획입니다.

이코노미의 순환을 위해서는 트레저리에서의 락업 기간이 경과된 토큰(Unlock Token)이 다시 MVL 생태계로 분배되는데요. 주요 카테고리 별 MVL 토큰 분배 비율 등 생태계 주요 정책은 온체인 거버넌스, 즉 MVL 토큰 홀더들의 합의를 통해 결정됩니다.


MVL 토큰은 유틸리티 토큰이에요. 그래서 MVL 모빌리티 생태계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고 상품 등을 구매하는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클러치 지갑에 탑재된 기능을 통해 쿠폰을 구입하거나 포인트를 교환하고, 제휴 서비스나 기업의 수수료를 납부하는 등 MVL 토큰을 활용할 수 있는 범위는 앞으로도 더욱 확장될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또 MVL 홀더 분들이 생태계의 주요 의사 결정에 직접 참여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 온체인 거버넌스 기능도 도입될 예정입니다. 초기 MVL 트레저리의 생태계 분배 과정에서부터, 장기적으로 다양한 의견을 적극 제안하고 이에 따른 리워드 또한 받아가실 수 있습니다.


MVL 생태계 네트워크에서 제공하는 스테이킹에 참여해주세요🙂

MVL Token은 ETH, BNB 등 주요 퍼블릭 네트워크 상의 재화입니다. 앞으로 MVL 토큰의 사용성 확대, 거버넌스 기능 강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MVL 토큰이 온체인 상에서의 획득되고 판매되는 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한답니다.

MVL 브릿지 홈페이지에서는 LP 스테이킹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어요. MVL 홀더라면 누구나 MVL-ETH, bMVL-BNB 등 메인넷 코인과 MVL 토큰 간 유동성을 공급하고 이에 따른 보상을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MVL 커뮤니티에서 관련 공지를 참고해주세요!



마무리하며


어떠셨나요? 이번 글에서는 2018년부터 시작된 엠블의 도전과 성과에 대해 간략히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아무래도 MVL에서 진행하고 있는 모빌리티 사업은 동남아시아에서 전개되고 있어, 캄보디아나 싱가포르 등 TADA나 ONiON Mobility가 활동하고 있지 않은 지역에 계신 분들이 실질적으로 접하기가 어렵습니다. 또 MVL이 하고 있는 모빌리티 블록체인 비즈니스의 경우, 모빌리티에 블록체인을 결합해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최초의 사례이다 보니 언론이나 다른 모빌리티 서비스 및 MVL 홀더분들로부터의 문의가 많은 상황입니다. 따라서 블로그 형식으로 엠블이 하고 있는 일들에 대해 더 자세히 기록하고 공유 드리는게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앞으로 꾸준히 새로운 블로그 포스팅으로 찾아올 예정입니다. 여러분이 놓치지 않으실 수 있도록 엠블 공식 웹사이트와 트위터를 통해 공유 드리겠습니다. MVL의 목표와 비전, 그리고 이를 위해 어떤 일들을 하고 있는지 앞으로 전해 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MVL팀 드림

40 Sin Ming Ln, Singapore 573958

ⓒ MVL Foundation Pte. Ltd.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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