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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MVL 2.0 컨셉페이퍼] 2. DeFi로 실현하는 친환경정책

관리자
2021-11-15


지난주 12일, MVL 2.0 컨셉페이퍼의 테마를 최초 공개하면서 첫 번째로 ‘‘MVLer와 Wallet”을 공개하였습니다. 그리고 해당 컨셉을 통해 엠블이 수행할 미션 및 해결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 MVL 2.0 “엠블러의 활발한 생태계 참여를 돕는 월렛”   


해당 글을 통해 엠블의 모빌리티 플랫폼을 이용하는 ‘모빌리티 유저’와 MVL토큰을 보유하고 있는 ‘MVL 홀더’에게 적절한 보상체계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요. 

이와도 밀접하게 연결된 “친환경 정책과 DeFi”를 두 번째 컨셉페이퍼 테마로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DeFi로 실현하는 친환경 정책

(DeFi : Support Nation's Environmental Policies)



“DeFi 서비스는 어떻게 친환경 정책과 연결될까요?”

“DeFi 서비스가 홀더를 위한 추가 보상 정책과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아마도 ‘DeFi로 실현하는 친환경 정책’ 이라는 테마를 보자마자 이런 의문이 생긴 분들이 계셨을 겁니다. 이에 대한 답을 드리기 전에, 먼저 DeFi에 대한 정의를 짚고 넘어가고자 합니다.


DeFi(Decentralized Finance)는 탈중앙화된 금융 시스템으로, 중앙화된 기관 없이도 예금, 대출, 환전과 같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블록체인상의 프로토콜입니다. 아직 대부분의 DeFi 서비스는 크립토 시장에서 투기의 수단으로만 집중적으로 이용되는 실정이지만, 그 가치가 실물경제와 연동될 수 있다면 더 큰 폭발력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가령 DeFi에 몰린 막대한 자금이 현실 세계의 프로젝트에 실제로 제공되고, 그 가치가 DeFi 참여자들에게 재분배된다면 DeFi의 가치는 더 커지게 됩니다. MVL과 TADA의 케이스를 인용하여 이 부분에 대한 예시를 자세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엠블은 현재 싱가포르, 캄보디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블록체인 모빌리티 서비스’인 ‘타다(TADA)’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타다 서비스는 라이드 헤일링(Ride-Hailing), 딜리버리, 대형 화물차 중개 등을 모두 포함하고 있죠. 엠블 생태계가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구성된 만큼, 동남아시아에서의 서비스 환경과 인프라는 엠블의 전체 모빌리티 사업과 생태계 발전 모두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러한 모빌리티 인프라는 엠블 생태계의 최대 파트너라 할 수 있는 TADA 드라이버의 생계와 긴밀히 연결됩니다. TADA 소속의 드라이버가 더욱 나은 근무 환경에서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캄보디아 최초의 전기 삼륜차인 ONiON T1을 생산한 것도, TADA 드라이버에게 더 나은 수익 모델을 제공하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매연으로 가득한 오래된 연식의 삼륜차*를 운용하는 것보다, T1을 통한 운용이 승객과 드라이버 모두에게 더 행복한 경험이 될 수 있기 때문이죠. 친환경적이기도 하고요.


*동남아의 주된 운송, 배송 수단은 툭툭과 오토바이입니다. 하지만 대다수 툭툭과 오토바이가 해외에서 오래된 중고 오토바이를 수입해 개조해서 만든다고 합니다. 이러한 중고 개조 차량의 문제 중 하나는 매연이 정말 많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 사륜차,삼륜차,이륜차 모두가 섞여있는 캄보디아 도로


그러나 차를 구매할 때 차값의 전부를 보통 현금으로 구매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치명적인 문제점이 발생합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차량을 구매할 때 보통 신용카드 혹은 오토론 등 대출을 함께 이용하게 되는데요. 엠블의 주 사업무대인 캄보디아는 한국처럼 개인 신용평가 기준이 아직 고도화되지 않아 드라이버의 대출이자가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합니다. 


예시로 만약 현지 드라이버가 차량을 구매한다면, 은행에서의 대출이자가 약 15% 정도 수준(여러 어드민 Fee가 더해지면 실질 이자율은 30%)으로 발행되어 대출을 통한 차량구매나 생활자금 마련이 한국보다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것이 바로 성공적인 EV 판매와 로컬 정착을 위해 엠블 프로젝트에 DeFi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DeFi를 활용한다면 현지의 은행보다 더욱더 괜찮은 조건으로 EV를 더욱 효과적으로 빠르게 보급할 수 있고, 엠블 생태계는 급속도로 넓게 확장되니까요.



DeFi, 생태계 참여원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금융 상품


엠블 DeFi는 은행과 같이 예금-대출이 일어나는 ‘랜딩 풀(Landing Pool)’에 기초를 두고 있습니다.

여기에 엠블은 예금-대출에서 발생하는 이자의 일부를 ‘프로젝트 파이낸싱 풀(Financing Pool)'에 축적되게 하고, 프로젝트 파이낸싱 풀에 누적된 자금을 거버넌스(Governance)에 의해 대출받아 실물 경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모델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즉 DeFi 유저들은 암호화폐 예금-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고, 프로젝트 파이낸싱 풀을 통해 실물 경제에 자금이 공급되도록 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DeFi 프로젝트 파이낸싱의 첫 사례(Use-Case)는 캄보디아 EV 판매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처음부터 도로나 발전소 건설과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면 거버넌스의 승인을 받기가 쉽지 않아, 첫 사례로는 EV Loan의 형태가 적절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인데요.


엠블 DeFi 프로젝트 파이낸싱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한 주요 스킴을 아래에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엠블의 생태계 속에서 ‘EV’가 빠르게 보급되려면, 캄보디아의 드라이버가 쉽게 구매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하지만 캄보디아의 드라이버가 정상적으로 은행권에서 대출을 일으켜 EV를 구매한다면 평균적으로 15% 정도의 이자가 발생합니다. (추가 Fee를 포함할 경우 실질 이자율 30% 수준)


2. 대출금리가 3% 수준인 선진국의 DeFi 이용자들에게는 10%의 수익만 안정적으로 돌아오더라도 매력적인 투자 조건이 될 수 있습니다. 


3. 엠블 캄보디아 TADA 팀은 엠블 DeFi 거버넌스에 “EV 구매 및 대여”라는 프로젝트를 제안해, 거버넌스의 승인 이후 엠블 TADA팀이 프로젝트 파이낸싱 풀에서 자금을 대출받습니다. 그리고  이 자금을 활용하여 “EV 구매 및 대여”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4. 캄보디아 TADA팀은 프로젝트 수행으로 얻은 매출액 중 일부 수익금을 제외하고 나머지 이윤을 프로젝트 풀에 적립합니다. 이는 거버넌스 토큰, 또는 엠블 토큰을 보유한 엠블러에게 전달됩니다. 


5. 이러한 선순환 대출 시스템을 통해 T1 판매는 더욱 촉진되며, ONiON 스테이션과 같은 교통 인프라와도 시너지가 발생해 동남아의 친환경 교통 인프라가 빠르게 구축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MVL DeFi가 구축된다면 캄보디아 EV 판매는 실물 경제와 암호화폐 경제를 연동시키는 최초의 사례(Use-Case)가 될 것이며, 추후 MVL 생태계 내의 사업을 비롯해 여러 파트너의 사업을 지원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동남아시아의 고금리 상품을 투자하기를 선진국 투자자가 많지만, 현지 계좌 생성과 관리, 현지 기업에 대한 불신 등과 같은 리스크에 따라 선뜻 투자를 진행하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입니다. 엠블 팀은 위와 같이 실물자산이 담보되는 블록체인 기반의 탈중앙화 금융서비스 기획을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동시에 DeFi 시스템이 캄보디아 내 친환경 모빌리티 인프라를 구축하고 동남아시아 친환경 정책을 견인하는 초석이 될 수 있게끔 촘촘하게 모델을 구성했습니다. 



엠블 DeFi 프로젝트는 현지 우수 기업과 디파이 거버넌스 간 연결 고리를 만들어, 초기엔 EV Loan 같은 작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거버넌스에 대한 신뢰감을 부여하며 점차 큰 프로젝트가 진행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나갈 예정입니다.


우선 실사업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는 통로인 PF(Project Financing) 풀은 DeFi 투자자의 예치금을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수수료를 모아서 구성됩니다. 즉 다른 DeFi 프로젝트가 DeFi 운영, 유지관리 수수료 등 팀 매출에 할당한 부분을 MVL팀은 이를 거버넌스에 맡겨 실사업을 지원할 수 있게 연결하고 그 이익도 거버넌스와 동등하게 얻어가려 합니다. 장기적으로 DeFi 기반 실 사업 PF가 활성화되어 PF 풀의 확대 필요성이 높아지면, 거버넌스의 합의 하에 PF 풀의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또한 일반적인 PF 사업은 프로젝트와 펀딩의 구조가 1:1로써 한 프로젝트가 실패하면 투자자가 손해를 보는 구조이지만, 엠블 DeFi는 PF 풀을 이용한 다대다 구조로 프로젝트 실패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했습니다. 


아울러 이자 풀을 별도로 구성함으로써 실제 수익 발생까지 1년~10년까지도 소요되는 실사업 PF의 단점도 개선하였습니다. 즉, 단기, 중기, 장기 등 여러 프로젝트의 수익이 한 곳에 모이는 이자 풀을 구성하고, 거버넌스 토큰 보유자들이 직접 원하는 시점에 이익을 받아가는 구조입니다.


즉 불특정 디파이 이용자의 예금 및 대출 수수료가 프로젝트 풀(Pool)에 일부 들어가고, 이곳에 모인 자금을 활용한 프로젝트의 수익은 별도의 이자 풀에 들어갑니다. 해당 이익은 디파이 거버넌스 토큰이나 기존 엠블 토큰 홀더가 Staking 형식을 통해 나누어 갖습니다. 따라서 장기간 소요되는 고수익 프로젝트의 이자를 얻기 위해 거버넌스 토큰을 장기간 보유하는 전략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엠블의 DeFi 프로젝트는 현재 각종 기능에 대한 내부 테스트를 진행중이고, 내년 초에 더욱 자세한 윤곽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MVL 생태계에 크게 기여하면서 높은 이자를 얻어갈 수도 있는 DeFi 서비스의 공식 출시를 기대해주세요. 엠블팀도 성공적인 DeFi 프로젝트 출시를 위해 더욱 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추가로, 엠블팀의 ONiON 비즈니스 전략에는 위에 언급한 DeFi 정책 말고도 하나가 더 있습니다.

바로 ‘NFT’를 통한 ONiON 판매 프로모션인데요. 

NFT를 통해서도 전기차 판매를 촉진하고, 친환경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다음 컨셉페이퍼의 “NFT” 섹션을 통해 이러한 ONiON 비즈니스 전략이 더욱 자세히 공개될 예정이니, 추가 업로드를 기다려주세요! 


며칠 내 새로운 소식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Trust Driven,

MVL

40 Sin Ming Ln, Singapore 573958

ⓒ MVL Foundation Pte. Ltd.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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